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OSEN=임혜영 기자] 김동현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7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은 ‘고자극 핫가이 특집’으로 진행, 추신수, 김동현, 백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저는 운동만 하고 체육관에서 살 때였다. 아내를 처음 만났을 때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라고 첫 만남을 회상했다.
이어 "빛이 나듯이 예뻤다. 피부까지 투명하게 빛났다. 고백 같은 건 생각도 못 했다. 어쩌다 아내의 미니홈피를 알아서 1년 동안 댓글만 썼다”라고 밝혔다.
김동현은 “아내가 일본에서 공부 중이었다. 통화만 하다가 이벤트를 하려고 몰래 갔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렇게 깊어진 두 사람은 평생을 약속하게 되었다.
김동현은 자신의 유전자를 빼다 박은 세 아이에 대해 언급하기도. 김동현은 “첫 애 낳을 때 탯줄을 자르러 갔는데 눈썹이 저랑 똑같이 생겼더라. 너무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들은 저 닮아도 든든해서 좋다. 딸이 둘이다. 가끔씩 아빠로서 (미안하다). 평소엔 딸처럼 예쁘게 꾸며놓는데 수영장 가면 모자를 쓴다. 어르신들이 ‘아들이죠?’ 한다. 아빠로서 속상하고 미안하다”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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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