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 아내 이솔이, 반려견·암 투병 근황 공개…“마음 아프지만 희망 잃지 않아”

[OSEN=김수형 기자]개그맨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가 반려견과 자신의 건강 근황을 솔직하게 전하며 안타까움과 응원을 동시에 자아냈다.

26일 이솔이는 자신의 SNS에 반려견 광복이의 투병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광복이는 동물병원 산소방에서 호흡곤란 치료를 받고 있었고, 이솔이는 “집에 겨울 때문에 사둔 산소방을 광복이가 먼저 쓰게 될 줄이야… 사랑하는 아가들이 하나둘 아픈 걸 보니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속상한 마음을 전했다.

이솔이는 과거에도 또 다른 반려견 겨울이의 심장 건강 문제로 병원을 찾은 경험을 공유하며 “겹겹이 쌓아온 인연과 추억, 사랑들과 이별할 일만 남은 미래가 서글프지만, 아직 모두 함께여서 참 다행이고 행복하다”고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더 안타까운 것은 최근, 이솔이는 자신의 건강 상태도 공개했었기 때문. 지난 12일 SNS를 통해 암 정기검진 결과를 기다리는 긴장감을 털어놓으며, “발병 당시만큼 수치가 올라서 지난 한 주 멘탈 부여잡기가 힘들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하지만 진료 결과 정상 범위 내 수치로 판정받자, “눈물이 바로 핑 돌았다. 다리에 힘이 풀려 한동안 주저앉았다”고 안도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두려움에서 벗어난 해방감, 세상이 맑아 보이는 느낌이었다”며 희망과 결심을 밝혔다.

이솔이는 2020년 개그맨 박성광과 결혼했으며, 3년 전 여성암 진단을 받아 2세를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공개했다. 현재는 수술과 항암 치료 후 몸 속에 암세포가 없지만, 여전히 항암제를 복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솔이는 글을 마치며 “누군가 두려움 속에 있다면 곧 맑아지는 순간이 올 거라고 꼭 말해주고 싶다. 오늘 나에게 온 행운을 그대로 흘려보낸다”고 전하며, 자신의 경험을 통해 힘을 잃지 말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네티즌들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응원한다”, “광복이와 이솔이 힘내라”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며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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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