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설 연휴 민심 성적표

TV조선은 1일 밤 9시 10분 ‘강적들’을 방송한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과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박성민 정치 컨설턴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출연해 향후 민심의 향방에 대해 이야기한다.

설 연휴 기간 정치권은 제각각 설 민심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대구에 지역구를 둔 권 의원은 “국민의힘엔 ‘마, 단디해라’, 민주당엔 ‘마, 고마해라’라는 목소리”라고 했다. 정 의원은 “민주당도 국정 운영에 책임이 있지만, 국민의힘이 계속 대통령을 비호하고 방탄하면 누구에게 책임을 물을지 자명하다”고 경고했다.

최근 국민의힘은 헌재재판관의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방어 태세에 돌입했다. 권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 심판과 이재명 대표의 재판 결과가 같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자, 정 의원은 “이 대표 재판과 윤 대통령 심판을 결부시키는 것은 잘못됐다”고 맞섰다. 이런 가운데, 설 연휴 이후 여권 인사들의 윤 대통령 면회 행렬이 시작됐다. 권 의원은 정치인 말고도 ‘인간으로서의 도리’가 있다며 정치적으로 불리해지더라도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