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7일 오후 7시 50분 ‘추적자들’을 처음 방송한다. 권력형 비리, 사건 뒤에 숨겨진 사회 시스템 문제와 부조리를 파헤치는 정통 탐사 프로그램이다. 첫 회 ‘성직자인가, 선동가인가 : 최재영 실체’ 편에서는 김건희 여사를 촬영한 몰래 카메라로 이른바 ‘명품백 수수’ 사건을 촉발시킨 최재영 목사의 실체를 추적한다.

국회 증인으로 출석해 목사 직함을 강조하면서도 소속 교단과 노회조차 밝히길 꺼려 한 그는 어떤 목회 생활을 해온 걸까. 애초 대통령 부부를 상대로 함정 취재에 나서게 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최 목사가 활동했던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취재를 통해 목회자 활동은 물론 북한을 자주 드나들게 된 배경을 낱낱이 파헤친다.

2018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최 목사는 이듬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취재 결과 당시 불기소 이유는 ‘증거 불충분’. 당시 최 목사를 수사해 검찰에 넘긴 경찰관은 당시 불기소 처분과 관련해 취재진에 의미심장한 말을 건넸다. 최씨 행적을 추적해왔던 경찰관의 수사 후기와 최 목사가 재임했던 교회 관계자로부터 듣는 목회자로서의 평가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