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스타 라이언 레이놀즈, 휴 잭맨과 숀 레비 감독이 한국 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에 푹 빠졌다.
17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날 글로벌 대표 케이팝 미디어 '원더케이(1theK)' 오리지널 콘텐츠 '본인등판'에 영화 '데드풀과 울버린'의 주역,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와 휴 잭맥, 숀 레비 감독이 출연한다. 이들은 '데드풀과 울버린' 개봉을 앞두고 전세계 3400만명의 케이팝 팬덤을 구독자로 보유한 원더케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한다.
특히 레이놀즈는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K-컬처' 열풍에 대해 평소 자신의 의견도 솔직하게 밝힌다. 국내 팬들이 남긴 다양한 온라인 글들을 살펴보던 그는 "K팝과 영화 같은 것들을 생각하면, 한국은 전세계 문화의 원천같다. 한국에서 성공한다면 어디에서든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작품에 대한 국내 팬들의 기대감과 설렘 섞인 반응을 찾아보며 유쾌한 위트는 물론 영화에 얽힌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대방출했다.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매우 많은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는가 하면, 촬영장에서 데드풀 의상을 훔쳐갔던 일화도 밝히며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까지 설명한다.
잭맨은 한국의 온라인 커뮤니티들을 살펴보다 한국에서 자신의 별명이 '맨 중 맨'이라는 사실을 발견하고는 무척 기뻐한다. '본인등판' 내내 팬들을 향해 손가락 하트를 그리며 고마움을 전한다.
티저 영상과 포스터 속 데드풀과 울버린의 특급 케미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숀 레비 감독은 "로맨스 그 이상"이라고 전해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데드풀과 울버린'은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데드풀' 시리즈의 새로운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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