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옥

배우 김영옥(86)이 ‘예능계 거물’ 나영석 PD를 상대로 예능감을 뽐낸다.

10일 오후 8시20분 방영되는 tvN 스토리(STORY) '회장님네 사람들' 87화에서 김영옥은 '꽃할배' 이순재, 신구, 박근형과 함께 게스트로 나선다.

특히 김영옥은 이날 '회장님네 사람들'과 영상통화한 나 PD가 과거 프로그램 기획을 준비 중일 때 자신을 찾아와 '꽃할매' 섭외 0순위라고 말했던 사실을 떠올렸다. 그런데 '꽃할매'가 아니라 배우 윤여정과 '꽃보다 누나'를 촬영한 것을 보고 "젊은 애들로 꾸려서 가더라고"라고 질책한다.

무엇보다 김영옥은 "나영석 씨 틀렸어. 나를 배신했어"라며 울분을 토하는 등 솔직 발랄 입담으로 상여자 매력을 발산한다.

이와 함께 김영옥은 이날 이순재, 신구, 김용건까지 자신의 아들로 연기 호흡을 맞춘 배우들과 기묘한 인연을 자랑한다. 또 김영옥은 신구에게 연기 지도를 받았다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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