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일 밤 10시 ‘미스쓰리랑’을 방송한다. 이날 방송은 ‘신들의 잔치’ 특집. ‘정통 트롯’ 강자들의 대결이 펼쳐진다.
박지현, 진해성, 최수호, 박서진, 알고보니 혼수상태, 현영 등이 게스트로 출격한다.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 미스김, 나영, 김소연, 정슬 등 톱7과 염유리, 진혜언이 출연해 트롯 팬들의 기대를 채워줄 풍성한 무대가 펼쳐진다.
특히 ‘꺾기 인간문화재’ 배아현, ‘정통 트롯 교과서’ 미스김, ‘정통 트롯 끝판왕’ 진해성의 치열한 데스매치가 성사돼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이 올해 상반기 ‘정통 트롯 1위’ 타이틀을 내걸고 대결을 벌인다. MC 붐은 “어디 가서 정통 트롯 얘기하기 없기다. 이긴 사람만 얘기하는 거다”라며 참가자들의 승부욕에 불을 지핀다.
지난주 대결에서 쓰디쓴 패배를 맛보고 꼴등석으로 강등된 배아현은 “오늘은 겸손해지려고 한다. 열심히 해보겠다”며 심기일전한다. 배아현의 무대를 본 진해성은 “진짜 잘한다. 내가 졌다”며 두 손 두 발 다 든 것으로 전해져 궁금증을 던져준다. 누가 ‘정통 트롯 1위’ 타이틀을 거머쥐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