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3일 밤 10시 ‘아빠하고 나하고’를 방송한다. ‘미스트롯3′의 진·선·미 정서주, 배아현, 오유진이 첫 예능 출격에 나선다.

열여섯 나이로 ‘진’에 오른 역대 최연소 트롯퀸 정서주는 아빠의 잔소리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오유진도 경연 이후 들었던 ‘쓴소리 퍼레이드’를 가감 없이 털어놓는다. 배아현은 멀게만 느껴졌던 아빠와의 뭉클한 사연을 공개한다. 배아현은 “결승이 끝나고 아빠가 오셔서 ‘아빠 마음속에는 네가 진이야’라고 하셨다”면서 눈시울을 붉힌다.

강주은과 최민수는 ‘캐나다 부모님’의 결혼 55주년을 맞아 깜짝 웨딩을 선물한다. 깜짝 이벤트가 펼쳐질 결혼식장으로 향하던 중 1993년 미스코리아 대회가 열렸던 세종문화회관을 지난다. 최민수는 “매년 미스코리아 측에서 축하 무대를 제안받았다”면서 “행사에서 노래하는 게 달갑지 않아 늘 거절했는데, 주은이가 출전하던 해에는 내 머리와 상관없이 입이 승낙해 버렸다”면서 강주은과의 만남을 회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