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보라 기자] 가수 겸 예능인 탁재훈(56)이 현재 FA 상태인 가운데 기존의 기획사들과 전속계약을 체결하지 않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다.

12일 OSEN 취재 결과 탁재훈은 올해 1월 FA가 된 후 여러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 미팅을 진행했으나, 20년 넘게 일해 온 매니저와 함께 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탁재훈의 곁을 20년 가량 지켜온 매니저가 독립해 현재 신생 기획사를 설립 중에 있다.

한편 1995년 솔로 가수로 데뷔한 탁재훈은 1998년 그룹 컨츄리꼬꼬로 활동하며 대중의 높은 인기를 얻었다.

타고난 입담으로 예능계에서도 두각을 드러낸 그는 2007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21년 SBS 연예대상에서는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 팀원으로서 대상을 받았고, 개인으로는 16년 만에 2023 SBS 연예대상을 차지하며 또 한번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KBS와 SBS의 왕좌를 차지한 그가 향후 MBC에서도 대상을 거머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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