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장우영 기자] 이동욱이 이끌어갈 ‘구미호뎐1938’에 기대감이 솟구친다.

오는 6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극본 한우리, 연출 강신효, 제작 스튜디오드래곤하우픽쳐스)에서 이동욱이 구미호 ‘이연’으로 돌아온다. 2020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구미호뎐’의 두 번째 시즌으로, 다시 한번 이연으로 활약할 이동욱을 기다려왔던 팬들에게 반가움과 궁금증을 동시에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초의 남자 구미호로 신선함을 불러온 이동욱은 지난 시즌부터 탄탄하게 쌓아 올린 이연의 서사로 몰입감을 높인다. 이연은 가슴 아픈 이별 후 환생을 기다려온 영원한 첫사랑 남지아(조보아)와 사랑의 결실을 맺은 후 ‘유부남 구미호’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1938년에 불시착한 그가 다시 돌아가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자신을 위해 희생한 이랑(김범)과 재회함과 동시에 어릴 적 우정을 맹세했던 산신즈 류홍주(김소연), 천무영(류경수)과 달라진 관계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뿐만 아니라, 티저 영상 속 “사냥의 시간이다”라는 이연의 대사만큼, 지난 시즌보다 다채롭고 더욱 확장된 스케일의 액션이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그는 시대 배경이 달라진 만큼 장총, 검 등 다양한 무기를 장착한 것은 물론, 말을 타고 화려한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이연은 예고편에서 등장한 홍주와의 기차 위 치열한 싸움과 새로운 요괴들과의 불꽃 튀기는 액션 등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예고편이 공개된 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온 장면은 ‘이연 대 이연’이 아닐 수 없다. 현대에서 1938년으로 불시착한 이연이 그 시대에 살고 있던 이연을 만나게 되는 것. “아음아 왜 환생을 못하는 거야”라며 울부짖는 과거 자신의 모습을 보며 창피해하는 이연은 벌써부터 웃음 버튼을 눌렀고 둘의 만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다채로운 기대 포인트로 가득 채운 ‘구미호뎐1938’의 중심에서 이동욱이 펼칠 활약에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이동욱이 출연하는 tvN 새 토일드라마 ‘구미호뎐1938’은 오는 6일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