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퀸메이커’로 또 한 번 이름값을 증명했다.
24일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측은 김희애의 활약과 이에 관한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 신 메이커
김희애는 '퀸 메이커'에서 황도희 역을 맡았다. 황도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은성그룹의 오너 일가를 지켜 왔지만 그들의 추악한 민낯을 보게 된 후 거대 권력에 맞서 희망을 만들어가는 인물이다.
김희애는 캐릭터 해석력으로 황도희의 서사를 쌓아 올렸다. 후배의 억울한 죽음을 목격하고 패닉에 빠진 모습과 은성그룹에 맞서 고군분투하며 선악의 경게에서 격변하는 황도희의 심리를 고스란히 전달했다.
▶ 비주얼 메이커
'퀸메이커' 속 김희애의 스타일도 주목할 점이다.
김희애는 드라마 속 '레이디 라이크룩'을 소화했다. 라인이 살아있는 아우터와 블라우스, 슬랙스 등을 코디해 세련된 스타일을 강조했다.
하이힐은 황도희 캐릭터를 완성하는 아이템 중 하나다. 촬영에 앞서 김희애는 각 장면에 어울리는 하이힐 브랜드, 소재 컬러를 고민하며 캐릭터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 케미 메이커
김희애, 문소리 두 배우의 조합은 캐스팅 공개 단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김희애는 다른 두 사람이 만나 정의와 진실을 연대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또한 류수영, 서이숙, 이경영, 진경, 김태훈, 옥자연, 김새벽 등 배우들이 맡은 다양한 캐릭터들과도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이끌었다.
▶ 분위기 메이커
김희애는 작품에 대한 사전 연구와 준비성으로 촬영장에서 최고의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실제로 김희애는 촬영 기간 동안 현장에 일찍 도착해 대본과 동선을 체크했으며, 촬영이 시작되면 순간의 몰입과 집중력을 선보였다.
이러한 김희애의 노력은 작품을 또 하나의 필모그래피를 쌓는데 앞장섰다.
'퀸 메이커'는 이미지 메이킹의 귀재인 황도희(김희애)가 인권 변호사 오경숙(문소리)를 서울 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선거판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일을 담은 작품이다. 총 11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감상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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