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플러스’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을 언급, 어마어마한 럭셔리 웨딩을 추측하게 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에서 이승기와 이다인의 결혼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7일 이승기가 SNS 손편지를 통해 공개 열애중인 이다인과 깜짝 결혼발표를 한 것. 이다인과 부부로 함께하기로 소식을 전한 것이다. 2021년 5월 열애인정 후 연예계 대표 선남선녀 커플이 된 두사람. 이승기는 이다인에 대해 "사랑이 많은 예비 신부, 영원히 제 편에 두고 싶은 사람"이라고 전했다.

이다인도 지난 7일 소속사를 통해 “이승기 배우와 든든한 동반자로서 소중한 연을 맺게 됐다”며 이를 공식적으로 발표, 그러면서 이다인 측은 “영원히 서로의 편이 될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과 격려 부탁드리며,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이다인 배우에게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린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다인은 2014년 데뷔한 배우로 ‘여자를 울려’(2015) ‘화랑’(2016) ‘황금빛 내 인생’(2017) ‘이리와 안아줘’(2018) ‘닥터 프리즈너’(2019) ‘앨리스’(2020) 등의 드라마와 영화 ‘목숨 건 연애’(2017)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현재는 MBC 새 드라마 ‘연인’의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승기의 장모님은 바로 배우 견미리. 이다인의 언니로 알려진 배우 이유비는 한 드라마에서 이승기와 호흡을 맞춘 사이이기도 하다.

지난해 2022년 K사 연기대상을 수상한 이승기. 현재 과거 속사와 분쟁 중인 가운데, 다가올 4월 7일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진행한다. 결혼식은 가까운 지인, 가족만 모시고 비공개로 치룰 예정이다.

이 곳은 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이하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로, 특급 호텔로 알려진 가운데 900명 규모를 자랑한다. 최대 수용인원은 1494명. 두 사람의 결혼식은 대규모 럭셔리 웨딩이 될 전망이다.

한편, 한 유튜버에 의해 배우 이다인이 본명인 ‘이주희’를 ‘이라윤’으로 변경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다인의 친언니인 이유비도 본명을 이소율로 개명했다고. 이다인의 결혼소식이 전해지며 두 사람의 개명도 주목받게 됐다.

이와 관련 지난 8일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이다인이 개명한 사실이 맞다. 개명 이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바란다”며 활동명 변경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전하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연중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