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극인 박나래가 리액션부터 열정까지 완벽한 면모를 보여줬다.
박나래는 지난 24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의 크리스마스 특집 콘셉트에 맞춰 팝가수 시아의 분장을 하고 나타났다. 그는 덥수룩한 가발로 인해 "시아여서 시야를 포기했다"고 농담을 하기도.
이날 방송에서 박나래는 첫 번째 미션곡인 스트레이 키즈의 '크리스마스 이블'의 가사를 받아쓰다가 "안 나온 단어가 있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영어를 받아쓴 그녀는, 가사 속 영어가 있다는 MC붐의 말에 깜짝 놀라며 정답을 맞히기 위해 노력했다. 박나래는 혼란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정답을 맞히기 위해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 1차 시도 만에 성공을 거머쥐었다.
이어 생딸기케이크를 걸고 진행된 간식 게임에서도 그의 노력은 계속됐다. 박나래는 지누의 '엉뚱한 상상' 반주를 듣자마자 "이거 알아"라며 시작부터 반응했다. 눈에 띄는 분장을 한 채 리듬을 타던 그녀는 강렬한 존재감으로 재미를 더했다.
그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노래방 반주 퀴즈에서 다양한 비트로 변형된 댄스곡이 등장해 당황스러워했지만, 다른 출연진들이 정답을 맞힐 때마다 흥에 심취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어진 싸이의 '연예인'에서는 붐의 계획에 걸려든 탓에 오답을 외쳐 아쉬워했다. 결국 테이, 김동현과 함께 마지막까지 남았지만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정답을 맞히며 생딸기케이크를 먹을 수 있었고, 테이와 '웃픈'(웃기고 슬픈) 상황극을 선보이며 유쾌한 케미를 선사했다.
또 박나래는 윤하의 ‘오르트구름’의 가사를 서슴없이 적어가며 자신감을 보였지만 MC붐이 찬물을 끼얹자 질타를 하며 폭소를 자아냈다. 출연진들과 글자를 채워가던 그는 1차 시도에서 실패하자 아쉬워했고, 그럴싸한 키의 추측에는 “인간의 3대 요소는 물, 공기, 키”라며 센스 있는 입담을 펼쳐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