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민경 기자] ‘뉴연플리’ 유정후가 오유진에 대한 마음을 자각했다.

플레이리스트는 14일 오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좋아하면 안 될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뉴연플리] 8화’ 영상을 게재했다.

민주(오유진 분)가 다쳤다는 이야기에 도윤(유정후 분)은 슬(윤예주 분)의 차를 타고 민주의 병원으로 향했다. 슬은 차에서 내리는 도윤에게 “민주 너한테 진짜 친구 맞냐. 키스 직전에 1박2일도 버리고 친구한테 간다고? 중환자실이라도 갔냐. 그게 친구면 난 친구 없다”고 말했다.

슬의 말에 자신이 민주를 좋아하는 것인지 혼란스러워 하던 도윤은 병원 앞에서 민주와 친구들을 만나서 태용(배현준 분)의 집으로 향했다. 친구들은 1박 2일로 놀고 온다던 도윤의 등장에 의아해했다. 태용의 집에서 자고 간다는 민주에 말에 도윤 역시 자신도 자고 간다고 했다.

머릿 속이 복잡한 도윤은 잠을 설쳤고, 민주가 자신을 좋아한다고 말하는 꿈을 꾸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민주를 마주친 도윤은 넘어질 뻔한 민주의 허리를 잡아주며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후 자신의 마음을 의식한 도윤은 민주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고 일주일 간 민주를 피해다녔다.

홀로 술을 마시던 도윤은 민우(최희승 분)가 보내준 자가진단 테스트를 하며 민주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자각했다. 도윤은 ‘그 사람과 키스하는 상상을 해도 괜찮습니까’ ‘그 사람이 꿈에 나온 적이 있습니까’ ‘그 사람이 곤경에 처하면 과도하게 걱정이 됩니까’ ‘그 사람이 다른 이성과 있을 때 질투가 납니까’ 등의 질문에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다음날 학교에서 슬을 마주친 도윤은 슬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누나랑 있으면 재미있다. 근데 도민주는 걔가 없는 제가 상상이 안된다. 걔가 없으면 안될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후 자신의 마음을 정한 도윤은 기쁜 마음에 민주에게로 달려갔지만 민주가 다른 남자와 있는 모습을 보고 표정이 굳었다.

한편 플레이리스트가 제작하는 요즘 대학생들의 청춘 공감 로맨스 ‘뉴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뉴 연플리)’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플레이리스트 유튜브 채널에서 단독 공개된다. /mk3244@osen.co.kr

[사진] 영상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