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언니들'

미모의 트랜스젠더가 속내를 털어놨다.

지난 22일 첫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언니들'에 남자로 살다가 1년6개월 전부터 여자로 살게 된 고민녀 윤지 씨가 등장했다.

그는 "아빠가 (지금은) 제가 딸인 걸 모르신다"고 고백했다. 장영란을 비롯한 MC들은 "(남자였는 줄은) 전혀 몰랐다"고 반응했다. 윤지 씨의 어머니도 그녀가 여자가 된 걸 우연히 알게 됐다. 술을 먹은 뒤 필름이 끊겼는데 경찰서로 어머니가 찾아왔기 때문이다.

이날 윤지 씨의 군시절을 비롯 과거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박미선은 "너무 잘 생겼다. 집안의 자랑이었을 것 같다"고 감탄했다. 하지만 그는 "남자로 살 땐 아무리 잘 생겼어도 30% 행복했다. 여자가 된 이후엔 90%가 행복하다. 10% 행복하지 않은 이유는 가족 문제로 불편한 점"이라고 아쉬워했다. 윤지는 "?n히 아버지는 가부장적이고 보수적이시다. 귀도 못 뚫게 하실 정도"라고 털어놨다.

박미선은 "제일 큰 벽이 아버지 같다.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것도 좋지만 아버지와 정면으로 부딪혀야 한다. 본인에게는 죄송한 일이 아닐 수 있지만, 부모님 마음 아프게 한 건 죄송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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