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가 본인의 과거 연애사를 공개하면 드라마가 마비될 수도 있다며 전성기 시절 인기를 우회적으로 자랑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시사 교양 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개그계의 대부 심형래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심형래는 함께 공연 무대를 계획하고 있는 후배들을 불러 고추장찌개와 꽃게찜 등을 직접 요리해서 아침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심형래의 요리 실력에 후배들은 "대체 이런 요리를 배울 시간이 있으셨냐. 혼자서 이렇게 항상 해드시냐"라고 물었고, 이에 심형래는 "이혼하고 혼자 살아봐라"라고 거침없이 밝혀 웃음을 안겼다.
심형래는 1992년 열 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11년 이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심형래는 "혼자 있으면 안 외롭냐. 가을이 오면 특히 더 그렇지 않냐"는 계속된 질문에 "혼자 사는게 사실 크게 불편하지는 않다"며 "밤에 일 끝나고 집에 오면 아이디어를 짠다. 거짓말 아니다. 사실 할 일이 너무 많다"고 설명했다.
특히 심형래는 "외롭지 않으려고 그렇게 일을 하시냐"는 물음엔 "당연히 외로울 때도 있다"면서 "나도 옛날에 여자 탤런트랑 스캔들 난 거 얘기하면 지금 드라마들이 마비된다. 내가 발표하는 순간 그 분들은 방송에 못 나온다"라고 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전원주, 김을동…이런 분들과는 아무 관계도 없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다시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