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 채널S, 롭 케니 - 그리 SNS

코미디언 김구라가 아들 그리에게 못 해준 것 때문에 마음이 쓰인다며 애틋한 부성애를 드러냈다.

28일 오후 9시20분 방송하는 채널S '김구라의 라떼9'(이하 '라떼9')에서 방송인 제이쓴이 특별 MC로, MZ손님으로는 럼블지의 디디, 가윤, 바름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구라는 '만인의 랜선 아빠'를 소개했다. 50대 중년 아저씨인 롭 케니는 현재 미국에서 인기 있는 크리에이터다. 그는 자식들이 각자 인생을 찾아 떠나고, 무료한 삶이 됐을 때쯤 영상을 올리기 시작했다고. 롭 케니가 2020년에 처음 올린 2분짜리 '아빠처럼 친절하게 넥타이 매는 방법을 알려주는 영상'은 100만 조회수가 넘었다.

롭 케니는 아빠(Dad)와 조언(Advice)을 합친 '대드바이스' 콘텐츠를 만들어 일상생활 속 부딪히는 문제들을 아빠가 자식에게 가르쳐 주듯 자상하게 조언했다. 넥타이 매는 법부터 면도하는 법, 셔츠 다리는 법, 자동차 수리하는 법 등을 알려주며 '랜선 아빠'에 등극, 현재 4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제이쓴 역시 "저도 영상을 보고 배웠다, 아버지가 넥타이 맬 줄 모르신다"라며 공감했다.. 이어 제이쓴은 "아들 똥별이가 크면, 나중에 공구 쓰는 법을 가르쳐주고 싶다"라고 부성애를 드러낸다.

이에 김구라는 “(아들 그리에게) 가르쳐줄 건 다 가르쳤다”라고 쿨하게 반응했다. 그러면서 “못해준 게 있다, 목욕탕에서 등을 한 번도 못 밀어줘서 그게 아쉽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하지만 이내 “그래도 등은 언제든 밀어줄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