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강두

혼성듀오 ‘더 자두’ 출신 자두가 강두(송용식)의 식당에 손님으로 와서 눈물을 보였다.

4일 오후 9시20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 '자본주의학교'에서 창업도전기를 다룬 코너 '자본주의식당'에 자두가 등장했다. '더 자두'에서 강두와 함께 활동했던 자두는 열정적인 셰프로 변신한 강두의 모습에 놀라며 "송용식 철 들었네. 믿기지가 않아"라고 말했다.

자두는 "봉골레 우동이 먹고 싶었다"며 강두의 음식에 기대감을 드러낸다. 시식한 후 자두는 "송용식 철 들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자두는 "어떤 걸 특정할 수 없을 정도로 이 자체가 믿기지가 않아"라며 혼성듀오 이후 달라진 강두 모습에 소회를 전했다. "놀라워. 진짜 맛있다"를 연발하던 자두는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강두를 응원했다.

이어진 재회의 시간은 자두와 강두를 과거 '더 자두'의 시절로 돌려놨다. 두 사람은 '잘가', '김밥' 등 자신들의 히트곡 메들리를 부르며 광란의 밤을 보냈다. 자두는 톡톡 튀는 목소리와 변치 않은 가창력으로 모두의 눈과 귀를 번쩍 뜨이게 했다는 후문이다. 강두 역시 과거의 매력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목을 사로잡았다. 뜨겁게 달궈진 분위기에 위킹맘 이지현도 걸그룹 '쥬얼리'로 변신했다. 이지현은 히트곡 '니가 참 좋아'를 부르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칼럼리스트이자 장사의 신으로 알려진 김유진 대표는 "강두에게서 간절함을 봤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강재준은 "제 첫 장사는 아마추어였다. 이번 도전에서는 손을 내밀어 엄청난 도움을 받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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