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최나영 기자] 2016년 SBS 예능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 출연, '천재 어린이'로 유명한 백강현(9)군의 근황이 화제다.

강현 군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통해 내년에 "만 9세 백강현입니다. 선배님들 내년에 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려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서울과학고등학교 앞에서 강현 군이 포즈를 취한 모습이 담겨져 있다. 한 손은 이미에 갖다대 햇빛을 가리고 다른 한 손으로는 브이자를 취한 강현 군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IQ 163(멘사 기준 IQ 204) 상위 0.0001%의 영재로 유명한 강현 군은 2016년 생후 41개월 때' 영재발굴단'에 출연해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수학과 음악, 특히 작곡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언어 능력도 뛰어났다. 3살에 1차방정식, 4살에 2차방정식을 풀었다.

당시 백강현에게 전문가는 "더 좋을 수 없다. 모든 인지적인 능력이 최우수 수준이다"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2019년 초등학교에 입학해 이듬해 5학년으로 조기 진급했으며, 올해 4월 중학교에 조기 입학했다.

지난 2020년 MBC M의 유튜브 채널 ‘티키타카’의 콘텐츠 ‘작은 것들을 위한 송’에 출연해 가수 솔비를 위한 자작곡을 만들기도 했으며 현재 개인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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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강현 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