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승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특별했던 연기 생활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이주승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라디오스타'는 '안 쫄면 다행이야' 특집으로 꾸며져 이주승 외에도 배우 박준금, 이원종, 양현민이 함께했다.
이주승은 드라마 '보이스', '식샤를 합시다2', '닥터 프리즈너', '방황하는 칼날' 등에 출연해 강렬한 악역 연기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최근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축지법을 쓰는 독특한 수련 생활을 공개해 엉뚱한 반전 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15년 연기 인생의 대부분이 악역이었다는 이주승은 '나 혼자 산다' 출연 이후 시민들의 반응이 달라졌다고 고백했다. 이주승은 "전에는 다가오길 꺼리셨다, 혐오하듯이 얘기하고, 알아봤지만 알아본 게 아니었다, '나 혼자 산다' 이후 쉽게 다가와 주셔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 그러나 옥상 운동이 알려진 이후, 구경꾼들이 생겨 옥상 운동을 중단한 상태라고.
반전 있는 악역을 열연하기도 했던 이주승은 "억울하게 생긴 것 같다, 선악이 공존하는 얼굴이라 그런 역할을 많이 맡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주승은 비밀스러운 역할 때문에 정체를 묻는 사람들이 많았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가족뿐만 아니라 연예인 동료, 같은 작품 속 배우들까지 정체를 묻기도 했다고. 더불어 이주승은 마지막 회 대본을 받고서야 자신의 정체를 안 적이 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주승은 '야인시대'부터 '말죽거리 잔혹사'까지 학창 시절부터 액션에 관심이 많았다고 밝혔다. 쌍절곤 카페까지 가입해 활동했다는 이주승은 이날 취권부터 축지법까지 다양한 무술을 선보이며 큰 웃음을 샀다.
이주승은 동안 외모로 군 제대 후, 20대 중반에 고등학생 역할을 맡았다고 고백했다. 극 중 신세경보다 12살 연하로 출연했지만 실제로는 신세경보다 1살 연상이었다고. 더불어 이주승은 24살에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송승헌의 아역으로 열연한 경험을 고백해 놀라움을 더했다.
한편, MBC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