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가면’ 나영희가 기자회견장에서 무릎을 꿇고 대국민 사과를 한 가운데, 이현진이 공다임의 고백을 거절했다.
28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극본 김민주/연출 어수선)에서는 원단 바꿔치기 사건으로 곤욕을 치르게 된 차화영(나영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SA그룹의 원단 사기 사건이 언론에 알려졌고, 이에 차화영이 궁지에 몰렸다. 홍선태(박찬환 분)는 "SA 그룹 키운 건 당신이 맞지만, 그 이전에 내 아버지, 할아버지가 땀방울로 세운 회사다, 실추된 명예 제대로 회복해라, 안 그러면 긴급 주주총회 열어서 대표 교체 안건 올리게 할 거다, 그 정도 힘 있다"라고 경고했다.
여론은 더욱 들끓었고, 고미숙(이휘향 분)은 투자금을 회수하겠다며 차화영을 압박했다. 이에 차화영은 대국민 사과 기자회견을 열어 대표로 사과했다. 차화영은 "오너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라며 직원들에게 책임을 회피, 상품 폐기와 피해자 보상을 약속했다. 달라지지 않는 분위기에 차화영은 결국 기자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국민들에게 사죄했다.
홍진우(이중문 분)가 원단 사기 사건을 파헤친 유수연(차예련 분)에게 짜증 섞인 말을 쏘아붙였다. 그러자 강동하(이현진 분)가 "직원이기 전에 나한테 소중한 사람이다"라며 유수연을 보호하며 진심을 드러냈다. 이에 홍진우는 유수연에게 강동하와의 관계에 대해 추궁하며 서유라(연민지 분)와의 불륜을 사과했다. 더불어 홍진우는 "서준이(정민준 분) 아빠는 나 한 사람으로 충분해, 강동하 만나지 마"라고 유수연을 붙잡았다.
한편, 홍진아(공다임 분)가 강동하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그러나 강동하는 홍진아의 일방적인 마음을 단칼에 거절했다. 홍진아는 "나 좋아하지 마, 너만 다칠 거야"라는 강동하의 경고에 오열했다.
이어 차화영이 서유라의 임신을 의심했다. 서유라는 차화영의 의심을 알고, 일부러 차화영에게 부딪혀 넘어졌다. 이어 서유라는 차화영이 이집사(김지윤 분)를 시켜 유수연에게 한 짓을 알고 있다며 "이 아이는 절대 그렇게 만들지 않아"라고 말했다. 이후 서유라는 입원했고, 홍진우를 불러 차화영이 자신을 밀쳐 아이를 죽게 했다고 밝히며 차화영이 유수연에게도 같은 짓을 했다고 언급, 홍진우를 분노하게 했다.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 가면’은 그릇된 욕망과 탐욕이 빚어낸 비극으로, 세 여자의 광기 어린 싸움 속에서 삶의 해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