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플러스 ‘나는 SOLO’(나는 솔로)’의 남규홍PD가 광고기획자(AE)를 ‘따까리’라고 지칭한 일에 대해 사과했다.
남PD는 5일 서울 양천구 목동 ‘나는 솔로’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따까리’ 논란에 대해 “광고인들에게 큰 잘못을 한 것은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문제의 발언은 지난달 29일 방송분에 나왔다. P그룹 광고기획자로 일하는 여성 출연자 옥순(가명)이 사전인터뷰에서 “전 세계에서 제일 큰 광고 회사에 다닌다”고 소개하자, 남PD가 “어떻게 보면 따까리지 않냐”고 받아친 것이다. 표준국어대사전은 ‘따까리’를 자질구레한 심부름을 맡아 하는 사람을 속되게 이르는 말이라고 풀이하고 있다. 이후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해당 발언을 지적하는 의견이 올라왔다.
남PD는 “사전 미팅을 하다 보면 엄숙하고 딱딱한 분위기 때문에 제작진이 재롱부리는 것이 있다”며 “농담을 하거나 과하게 제스처를 하는 게 있는데, 그런 부분이 시청자들을 언짢게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음을 다치신 분들에게 사과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