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리더 RM이 구입해 화제가 된 한국작가 작품 ‘달항아리’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26일 오후 9시20분 방송될 KBS2TV '자본주의학교'에서는 MZ세대들의 재태크를 위해 데프콘, 슈카와 함께 비투비 서은광, 오마이걸 유빈, 그룹 베리굿 출신 배우 조현, 래퍼 래원이 출연해 리얼리티 재테크에 도전한다. 미술경매사이자 갤러리스트로 나선 배우 이광기가 출연해 최근 수많은 셀럽을 사로잡은 한국작가의 작품인 '달항아리'를 소개해 멤버들의 투자 심리를 솟구치게 만든다.
이광기는 "권대섭 작가의 작품"이라며 "최근에 한 셀럽이 사서 화제가 됐다. 바로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라면서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서 RM은 커다란 달항아리 도자기를 한 품에 끌어안고 꿀이 뚝뚝 떨어지는 눈빛으로 함박미소를 짓고 있다.
또 다른 달항아리 작품을 꺼내 든 이광기는 "이건 최영욱 작가의 달항아리"라며 "빌 게이츠가 두 점 사서 화제가 됐다. 최영욱 작가가 미국에서 전시를 할 때 한국 도자기에 관심이 많아서 구매했다고 한다"라며 "지금은 가격이 3-4배 올랐다"고 밝혔다.
이에 연이은 투자실패로 굴욕을 겪은 서은광은 눈을 반짝이며 "이 정도면 사고 싶어요"라며 아트테크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착실하게 재테크의 길을 걷고 있는 래원은 "달 항아리 이거 삼십호 사고십호"라며 랩을 하듯 진심을 담은 언어유희를 선보여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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