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가 ‘놀면 뭐하니?-도토리 페스티벌’을 끝으로 MBC를 떠난다.
12일 MBC에 따르면, 김 PD는 17일 퇴사한다. 2001년 1월 입사한 지 21년 만이다.
김 PD는 지난해 8월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 연말까지 예능물 놀면 뭐하니를 맡기로 했지만 퇴사 시기가 늦춰졌다. 15일 방송 예정인 놀면 뭐하니?-도토리 페스티벌까지 참여하기로 했다. 도토리 페스티벌은 지난해 12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MC 유재석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했다.
김 PD는 지난해 12월29일 열린 202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놀면 뭐하니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당시 "MBC를 좋아했다. 한 번만 더 잡으면 남으려 했더니 안 잡더라. 운명이구나 했다"며 "20년 중 15년을 토요일 저녁에 일했다. 항상 유재석 님이 함께해줘서 버틸 수 있었다. 존경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김 PD는 예능물 '무한도전'을 13년간 이끌었다. 2018년 무한도전이 막을 내린 뒤 다음 해부터 놀면 뭐하니를 맡았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물 '먹보와 털보'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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