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전 야구선수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사장으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는 과거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했을 당시 237억 원의 연봉을 받아 화제를 모은 김병현이 출연했다.

이날 김병현은 "광주에서 햄버거 집을 운영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취미로 가게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광주에 대한 빚이 있다"며 "제가 미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한국에 돌아왔을 때 선수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드리지 못해 마음의 빚이 있었다"고 기아 타이거즈에서 부진했던 성적을 언급했다.

한편 김병현은 지난해 프로야구장인 광주 챔피언스필드에 3호점을 열었지만 곧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에 리그 중단 사태까지 겪으면서 힘든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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