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남

가수 팀, 김보라 부부가 ‘와카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전했다.

17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와이프 카드 쓰는 남자'에서는 팀, 김보라 부부의 하루가 전해졌다.

이날 김보라는 팀을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가 선물 상자를 건넸고, 그 안에는 김보라의 임신 소식이 담겨 있었다. 김보라는 "(녹화일 기준) 7주 4일 됐다. 임신 소식을 '와카남' 촬영하면서 알게됐다"고 밝혔다.

팀은 임신테스트기를 확인한 후 감격을 감추지 못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산부인과로 향했다. 팀은 "진료를 기다리면서도 혹시 아닐 수도 있으니까 긴장이 됐다"고 털어놨다.

김보라는 아기의 심장소리를 듣자마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의사는 "35세 이후면 노산이라고 한다. 노산에 들어가기 때문에 피곤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 걷기 운동도 꾸준히 하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보라는 "내년 3월 26일이 예정일이다. 딱 마흔 살에 낳게 된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팀과 김보라는 스튜디오에서 딸을 원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들은 '와카남' 패널들은 "고기가 먹고 싶으면 아들이고, 과일을 많이 먹고 싶으면 딸"이라고 했다. 팀은 "보라가 복숭아를 한 박스를 먹는다"면서 딸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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