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레전드’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TV 토크쇼에 첫 출격한다.
오는 10일 오후 10시40분 방송되는 KBS 2TV '대화의 희열3'에는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네 번째 게스트로 출연한다. 또 다른 레전드 차범근 전 해설위원과 동반 출격한다.
박지성의 정식 토크쇼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방송 출연 자체를 많이 하지 않았던 만큼 이번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고 진지하게 털어놓을 그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그는 작고 왜소했던 '어린이' 박지성의 축구 입문 배경부터 한국 축구를 이끈 '캡틴' 박지성이 되기까지 운명을 바꾼 순간들을 되짚는다.
또 자신을 둘러싼 유명 일화들에 대해 "와전된 게 있다", "이건 마음에 든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한편, 2002년 월드컵 경기와 영국 프리미어리그 진출 당시 위기의 순간들을 털어놓기도 한다.
'해버지(해외축구의 아버지)'라는 수식어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해버지는 한국인 최초 프리미어리거로서 매일 밤 축구 팬들을 잠 못 들게 했던 박지성을 부르던 별명이다.
이러한 애칭이 부담되지 않았냐는 질문에 박지성은 "'해버지' 별명을 나중에 알았다"며 '한국인 최초' 타이틀을 짊어졌던 당시 심정을 밝힌다고 한다.
무엇보다 박지성의 출연 소식을 가장 반긴 사람은 바로 MC 유희열이다. 그는 "역대급으로 떨린다. 내 감정을 요동치게 만든 최고의 스타"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유희열은 "오늘 귓바퀴 색이 유독 붉다"는 놀림에도팬심을 가득 드러낸다. 또 육아에 시달리는 아빠 박지성의 모습을 우연히 목격한 일화를 밝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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