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란

배우 김영란이 영화촬영 중 가슴노출에 오열한 사연을 털어놓았다.

김영란은 1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 박원숙, 혜은이와 함께 과거 영화촬영을 회상했다.

김영란은 "'처녀의 성' 영화를 백일섭 선배님과 찍는데 5월에 물속에 들어가는 장면이 있었다. 물속에 들어가면 계곡이 있고 산인데 카메라가 한 쪽에만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의를 벗으면 뒷모습밖에 나올 수 없다고 벗고 들어가라는 거다. 벗고 뒷모습으로 들어가서 찍었다"라며 "영화에는 뒷모습만 나왔다. 대역도 없이"라고 상반신 노출신을 직접 소화했다고 밝혔다.

뒤이어 김영란은 "그런데 스틸맨이라고 있다. 먼저 가서 풀숲에 숨어 있다가 찍은 거다. 내 바스트를. 일주일 동안 울었다. 모든 스태프가 내 가슴을 다 본 거다. 얼마나 많이 울었는지"라고 말했다.

김영란은 "왜 그렇게 오래 울었을까. 가슴이 작지도 않았다. 예쁘다고 했다. 많이 찍을걸. 예쁠 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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