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종방까지 1회만 남겨둔 TV조선 주말드라마 ‘결혼작사 이혼작곡’에서 세 남편과 불륜녀의 애정이 본격화했다.
13일 오후 9시에 방송된 '결혼작사 이혼작곡' 15회에서는 30대 남편 판사현(성훈)과 40대 남편 신유신(이태곤), 50대 남편 박해륜(전노민)이 불륜녀와 더 진척된 모습을 보였다.
판사현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아이와 젊은 엄마를 보고 아이에 대한 아픔이 있던 송원(이민영)을 떠올렸다. 그 즉시 집에서 와인을 챙긴 판사현은 송원의 집에 찾아갔다.
부혜령(이가령)과 싸운 뒤 냉전 중임을 밝힌 판사현에게 송원은 친구 남편과 비교했던 부혜령과 달리 해결책을 제시했고, 판사현은 그런 송원을 지긋이 바라봤다.
결국 송원과 다음 날 저녁 약속을 잡은 판사현은 진지하게 발전을 얘기했고, 송원도 눈시울을 붉혀 같은 마음임을 드러냈다.
판사현이 송원과의 관계에 새 국면을 예고한 가운데 이를 모르는 부혜령은 시아버지 생신을 깜박하고 판사현에게 거짓말까지 시키는 행동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불륜녀 아미(송지인)와 데이트하던 신유신은 승마장에서 승마회원인 조웅(윤서현)을 마주쳤다. 신유신은 미국에서 온 사촌 동생이라며 아미를 소개했고, 조웅은 묘한 표정으로 의문을 안겼다.
이어 신유신과 아미는 분식집으로 자리를 옮겼고, 아미에게 조웅이 한의사임을 알린 신유신은 김동미(김보연)의 묵은지 김밥을 칭찬하며 아미의 질투를 유발했다. 집에서는 사피영(박주미)과 변함없는 애정행각으로 의심을 종식시켰다.
하지만 장모님 생일에도 서늘한 사피영에게 "일 년에 한 번 생신은 신경 써드렸어야지"라며 은근히 장모를 향한 사피영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표출했다.
박해륜은 남가빈(임혜영)의 집 초대에 흔들렸던 마음을 추스르고 초대를 거절했지만 남가빈의 돌발행동에 두 사람은 공원으로 이동했다. 남가빈은 박해륜만을 위한 공연을 하며 박해륜을 설레게 했다.
집에 와서도 남가빈만을 떠올린 박해륜은 샤워하고 나온 이시은(전수경)을 보고 자는척 연기했고, 박해륜의 마음을 모르는 이시은은 꽃 선물을 해준 박해륜에게 고마움을 내비쳤다.
남가빈도 청렴하고 다정하고 순수한 박해륜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다음날 고장 난 남가빈의 오디오를 박해륜이 직접 수리해 주겠다고 나서며 공식적인 집 초대가 이뤄졌다.
두 사람의 지인인 오진아(홍지민)는 가정적 박해륜을 칭찬했고, 남가빈은 바람둥이 서동마(부배)와 다른 박해륜이 자신에게 고기를 먹여주는 상상을 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오진아가 급한 일로 빠져 둘만 남은 상황이 되자 오디오를 고치는 박해륜에게 눈물을 글썽이며 “교수님, 저 좀 안아주실래요”라고 유혹하자 갈등하는 박해륜의 표정이 시즌1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