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

SBS TV ‘펜트하우스’ 시즌1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펜트하우스'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28.8%(2부)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30.5%, 순간 최고 시청률은 31.1%를 찍었다.

지난 10월26일 시작한 펜트하우스는 2회 만에 10%의 벽을 넘었으며 이후에도 상승곡선을 그리며 13회에서 20%를 넘겼다.

마지막 회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을 죽인 진짜 범인의 정체가 주단태(엄기준)라는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오윤희(유진 분)가 스스로 죽음을 선택하는 충격적인 전개가 그려졌다.

죄를 지은 '헤라 클럽' 사람들은 파티를 열고 사건의 마무리를 자축했다. 특히 가진 자들의 잔혹한 이중적 민낯을 드러냈던 천서진(김소연), 주단태가 펜트하우스를 차지하는 '악의 승리'로 끝났다.

심수련, 오윤희가 비극을 맞이한 채 시즌 1이 종료되며 복수의 향방이 어떻게 흐를지 시즌 2에 대한 궁금증이 커졌다.

펜트하우스 시즌2는 2월 중 방송된다. 시즌1에 출연한 주요 배우들 모두가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