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는 4일 밤 11시 35분 ‘8명의 혁신가를 만나다'를 방송한다. 새로운 해를 맞아 선보이는 기획. 4일부터 7일, 11일부터 14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대한민국 혁신 기업인들을 만난다.
대한민국 기업은 70만곳,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은 39만곳으로 추정된다. 모든 기업은 언제나 예측 불가능한 산업 변화의 급류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살아남는 자가 미래를 주도한다. 변화된 산업 패러다임에서 살아남은, 혹은 살아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오늘날의 스타트업들을 만나 혁신의 본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변화를 선도하는 스타트업들의 혁신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본다.
첫 타자는 모바일 간편 송금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 이승건 대표다.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의료원에서 전공의 생활을 하다가 2011년 회사를 설립했다. 치과 의사라는 안정적인 벌이와 명예를 뒤로하고 통장에 있는 몇 백만 원으로 토스를 시작한 그의 창업 스토리, 철학, 비전에 대해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