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20일 밤 10시 20분 ‘모란봉클럽’을 방송한다. ‘계급장을 단 사람들’을 주제로 북한에서 권력을 잡았던 사람들이 출연해 ‘북한 계급장’의 모든 것을 이야기한다.
자신을 “소년단에서 1호 역할을 맡았다”고 자랑스럽게 소개한 박유성 회원은 “조선소년단에 2월 16일, 김정일 위원장 생일에 입단했다”고 한다. 조선소년단은 만 7세부터 13세까지 모든 북한 어린이가 필수로 거쳐야 한다고 한다. 입단식 중에서도 가장 이른 2월 입단은 “가장 우수한 학생으로 간주하며, 평생 출셋길도 보장된다”고도 덧붙였다. ‘학교 내 일인자’로 군림했던 그가 탈북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들려준다.
스물한 살에 고등중학교 소년단 지도원이 된 안선미 회원은 10년간 정치지도원으로서 학생들을 강하게 가르치는 역할을 했다. 또한 북한의 ‘평생 이력서’라고 볼 수 있는 ‘생활평정서’도 직접 작성했다면서, 그만큼 지도원이 갖는 권력이 크다고도 덧붙였다. 교장 선생님도 함부로 하지 못했던 ‘카리스마 지도원’ 안선미 회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