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주연

가수 방주연이 임파선암을 자연 치유했다고 밝혔다. 데뷔 초 계약금으로 집 한 채 값을 받았다는 비화도 전했다.

방주연은 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화요초대석에 출연했다.

1951년생인 방주연은 "시아버지가 병원을 했는데 암이 생겼다. 그러다 7~8개월 만에 세상을 떠났다"며 "나도 임파선암 진단을 받았다. 3기에서 4기, 말기로 가고 있다고 했다"고 기억했다.

그는 "의사 집안에 시집만 갔을 뿐이지 질병에 대해 하나도 몰랐다"며 "자연 치유로 고쳤다. 당시 책을 봤는데 암과 싸우지 말고 즐기라고 하더라. 물, 효소, 소금만 제대로 쓰면 암을 소멸시킬 수 있다고 해서 그 방법대로 했다"고 말했다.

데뷔 초 집 한 채 값의 계약금을 받은 비화도 전했다. 그는 "첫 음반이 나왔을 때 라디오에서 나오는 노래를 듣고 레코드사 사장님이 연락을 해서 갔다"며 "계약금을 주면서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보라고 했다. 그래서 집에서 아버지랑 뜯어보니 집 한 채 값"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시 계약금은 아버지가 접수했다. 나머지는 제게 외제차를 사주셨다"며 "20살짜리에게 외제차를 사주신건데 당시엔 드문 일이었다"고 회상했다.

히트곡 '당신의 마음'에 대한 이야기도 밝혔다. 그는 "가사를 보면 사랑 노래같지만 굉장히 심오한 인생 전반을 이야기한다"며 "사형수 카운슬러 교도관이 가사를 썼다. 그분의 처녀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 곡이 나오자마자 히트를 하니까 교도관을 그만두시고 작가가 됐다”며 “가사 때문에 히트한 것이나 마찬가지다. 가사의 덕을 많이 봤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