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라기’가 출장 가는 며느리를 향한 시어머니의 폭탄 발언을 담은 3화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 '민사린(박하선 분)'이 동갑내기 남편 '무구영(권율 분)'을 만나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았다.
2일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시부모의 결혼기념일을 찾아 시댁을 방문한 민사린과 무구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며느리의 출장 소식을 들은 시어머니 '박기동(문희경 분)'은 "새신랑이 밥도 못 얻어먹으면 어떻게 하니"라는 반응을 보였고,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출장을 가게 되어 뿌듯해하던 민사린은 당황스러워했다.
이는 사회생활 또한 멋지게 잘 해내는 아내 민사린이 자랑스럽기만 한 무구영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 그러나 시어머니의 표정을 보면 며느리가 아닌, 오롯이 아들만을 생각하는 모습이라 며느리는 서운함을 느꼈다.
출장 가는 며느리를 대견해하기보다 아들의 끼니를 더 걱정하는 시어머니를 본 민사린은, 집으로 돌아와 무구영에게 처음으로 강하게 섭섭함을 드러낸다.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3화는 5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