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은 12일 밤 10시 ‘스타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1980년대를 주름잡던 하이틴 스타에서 교수로 변신한 배우 허윤정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허윤정은 1980년대 배우 김희애·황신혜와 함께 ‘3대 미녀 스타’로 꼽히며 큰 인기를 누렸다. 드라마 ‘억새풀’과 ‘첫사랑’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MBC 신인상 등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1980년대를 주름잡던 하이틴 스타에서 교수로 변신한 배우 허윤정의 이야기가 방송된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꽃중년’의 반열에 들어섰다. 지금도 연극을 통해 꾸준히 관객과 소통하고 있는 그녀는 무대뿐 아니라 대학에서도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연기 공부에 대한 갈망으로 박사 학위까지 취득한 그녀는 10년 차를 훌쩍 넘긴 대학교수가 됐다. 막중한 사명감으로 강단에 선 교수 허윤정을 따라가본다.

배우 박원숙, 공채 탤런트 동기인 배우 윤철형 등 화려한 인맥도 공개된다. 그녀는 집에서 지인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며 결혼 그리고 아픔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눈다. 무관중이라도 무대에 설 수 있어 감사하다는 허윤정. 배우로서, 교수로서 당당하게 황혼을 맞고 있는 그의 이야기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