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순이

가수 인순이가 딸의 과거 사고 피해 사실과 주변 지인들을 물심양면으로 챙긴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오후 10시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특별 손님으로 인순이와 가족, 지인들이 출연해 다양한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인순이의 딸 박세인 씨가 과거 미국 생활 당시 주차장에서 겪은 사고에 대해 설명했다. 이 사고로 박 씨는 한국으로 돌아와 7번의 수술을 받았으나 결국 왼쪽 새끼손가락을 잃었다.

당시 심경에 대해 인순이의 남편은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렸지만, 후진했을 때 몸이 꼈다거나 다른 곳이 다쳤다면 우리는 완전 돌아버리지”라고 회상했다.

인순이 역시 “내가 버티는 건 잘한다. 세인이가 다친 뒤로 버틴다는 게 이렇게 힘든 건 줄 몰랐다”며 “저 아이가 이렇게 단단하구나 싶었다”고 상처를 극복한 딸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드러냈다.

코로나19 시기 어려움을 겪던 지인들을 도운 미담도 공개됐다.

인순이와 오랜 기간 함께한 코러스 세션 신지혜 씨는 일이 없던 시기 인순이로부터 만기 된 적금 통장을 받았다며 “생명수였다. 아이들도 어렸는데”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전담 스타일리스트 김성희 씨 또한 과거 이사 일정이 어긋나 거주지가 마땅치 않았을 때 인순이가 흔쾌히 자신의 집 한편을 내어주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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