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수영이 코미디언 김숙과 특별한 인연을 공개한다.
14일 방송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선 류수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김숙에게 요리해준 경험을 얘기한다.
김숙이 “류수영이 예전부터 요리를 잘했던 것 같다”고 하자 류수영은 “옛날에 누나 라볶이도 해주지 않았냐”고 답한다.
이에 양세찬은 “어디서 (해줬냐)”라며 “누나 남자 많이 만나고 다녔다”며 농담한다.
김숙은 “수영이 완전 어릴 때 우리집에서 해줬다”고 말한다.
홍진경도 “저 언니 은근 남자 관계 난잡하다”며 “뭔가 썸이 있었던 거 아니냐”고 분위기를 몰아간다. 주우재는 이를 듣고 “그럴 리가 없지 않냐”고 한다.
류수영은 “건전하게 같이 가야금을 배웠었다”고 설명한다. 김숙은 “내가 그때 화가 많아서 다 싸우고 돌아다닐 땐데 누가 가야금을 추천해서 연주했더니 마음이 차분해지더라”라고 말한다.
그는 “수영이도 화가 많은 거 같아서 가야금 배우라고 했다”하자 류수영은 “그냥 2인 강의료가 싸서 그랬던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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