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고 스테이씨

그룹 스테이씨 멤버이자 가수 박남정 딸 시은이 “아이돌 된다고 했을 때 아빠가 ‘진짜 각오해야 된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24일 유튜브 예능 프로그램 ‘미니 핑계고’에 같은 그룹 멤버 윤·아이사와 출연해 MC 유재석·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유재석이 “시은이는 아이돌이 돼서 돌아왔다”고 하자 시은은 “지금 생각해보면 아이돌을 해야겠다는 확고한 마음이 있었다”고 말했다.

시은은 “초등학교 하굣길에도 노래를 들으면 안에서 꿈틀거렸다”며 “끼가 넘쳐 이걸 해야 됐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가수 꿈은 어릴 때부터 간절했다”고 덧붙였다.

유재석이 “그때 아버님이 뭐라고 하셨냐”고 묻자 시은은 “저희 집안은 하고 싶은 거를 다 밀어주는 스타일이었다”고 답했다.

그는 “제가 가수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아빠가 진지하게 자리를 잡고 ‘이거 진짜 힘들다. 할 수 있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씨는 지난 23일 스페셜 싱글 앨범 ‘아이 원 잇’(I WANT IT)을 공개했다. 이 중 수록곡 ‘반칙’(Honestly)은 시은이 작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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