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배우 이경진이 배우 최불암에게 선물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지난 19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박해미가 자매들(박원숙, 혜은이, 김청, 이경진)과 옥천 여행을 즐겼다.
간이역에 방문한 이들은 간이역에 얽힌 추억을 털어놨다. 이에 이경진이 최불암과 기차를 탄 적이 있다고 운을 뗐다. 이경진은 "선생님(최불암)은 항상 관찰력이 있다"라며 정차한 역에서 만난 노부부를 흥미롭게 관찰하는 최불암의 모습을 전했다.
이에 박원숙은 최불암이 드라마 '수사반장'에서 남자의 매력을 발산했다며 인상 깊었던 장면을 재연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숙이 "별것도 아닌 장면인데 너무 매력 있었다, 진짜 대단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하자 이경진도 "디테일이 있다, 고단수적인 느낌이다"라고 공감했다.
이어 이경진은 최불암, 박원숙과 함께 열연했던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를 추억했다. 이경진은 최불암과 드라마 촬영 중, 최불암이 역할에 몰입해 대본에도 없던 설정으로 절절한 장면을 연출했고, 이에 감탄했던 일화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진은 이후, 신문사와의 인터뷰에서 존경하는 선배를 최불암으로 꼽았다고. 이 소식을 들은 최불암이 이경진에게 '최불암은 행복했다'라는 문구와 함께 화분 선물을 했다고 전해져 시선을 모았다. 이경진은 "너무 감격이었다"라며 최불암과의 훈훈한 일화를 회상했다.
한편,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화려했던 전성기를 지나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 중인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