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관광객 15억명 신기록…전 세계가 ‘오버투어리즘’ 몸살 앓는다
전 세계 곳곳이 ‘오버투어리즘(Overtourism·과잉 관광)’의 부작용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K팝 대표주자인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예정돼 숙박 바가지 요금, 쓰레기 처리, 노숙 등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입니다.
UN 세계관광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관광객 수는 약 15억2300만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추산됩니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19년의 14억89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세계관광기구는 오버투어리즘을 “관광의 영향으로 인해 주민들이 느끼는 삶의 질이나 방문객 경험의 품질에 과도하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상태”라고 정의합니다. 관광객을 조금이라도 더 끌어들이려 경쟁하던 도시들이 왜 이제는 관광객을 막아서는 상황이 됐을까요. WEEKLY BIZ는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오버투어리즘 현상의 원인과 그에 따른 사회·경제적 파장을 짚어 봤습니다.
[출고 전 기사는 www.chosun.com/기사코드]
◇“직장 상사가 나를 싫어하나?“…쓸 데 없는 오해와 상상, ‘여기서’ 시작된다
“직장 내 인간관계에서 불필요한 상상과 오해는 일종의 비용입니다. 지나치면 조직 구성원의 정신적 비용을 낭비하는 셈이죠.”
지난달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WEEKLY BIZ와 만난 홍순범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발간한 책 ‘타인이라는 세계’에서 우리가 타인의 마음을 추론하는 능력인 ‘마음 이론(Theory of Mind)’ 때문에 남을 탓하게 되고, 분열과 혐오가 쉽게 증폭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동료나 상사의 마음을 정확한 정보에 근거하지 않고 자기 나름의 관점에서 상상해 해석하려고 드는 식입니다. 홍 교수는 “(우리는) 정보의 빈 공간을 상상으로 채우는 경향이 있다”며 “제대로 확인되지 않았다면 섣불리 판단하지 말고, 결론을 유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WEEKLY BIZ는 홍 교수와 인터뷰를 통해 직장인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다양한 상황의 원인과 대처법을 짚어봤습니다.
[출고 전 기사는 www.chosun.com/기사코드]
◇“국제유가 120달러 넘을 확률은?“…무엇이든 베팅한다, 음지에서 양지로 온 ‘예측시장’
한때 음지의 도박으로 여겨지던 ‘예측시장’이 주류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예측시장은 미래를 예측해 돈을 따고 잃는 온라인 사이트를 말합니다. 선거와 스포츠는 물론 전쟁까지 거의 모든 사건이 베팅 대상이 됩니다. 이번 이란 공습도 예외가 아니었던 셈입니다. 누구나 익명으로 손쉽게 베팅할 수 있다는 편의성 덕분에 거래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 플랫폼 토큰터미널에 따르면, 지난해 초 약 7억달러에 그쳤던 예측시장 거래 규모는 올 초 35억달러로 5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고 전 기사는 www.chosun.com/기사코드]
◇“AI가 맥킨지의 점심을 훔쳤다“…AI의 컨설팅 진출에 존립 위기 맞은 ‘맥킨지들’
세계적 기업들의 경영 전략 길잡이로 군림해 온 ‘컨설팅의 대명사’ 맥킨지앤컴퍼니(이하 맥킨지)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최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기간, 맥킨지를 비롯한 전통의 컨설팅 회사들은 전례 없는 성수기를 보냈습니다.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 수요가 폭발하고, 때마침 AI(인공지능) 기술이 경영 현장에 도입되기 시작하면서 기업들은 너도나도 기술을 통한 경영 혁신 방법을 자문했습니다.
그런데 파티가 끝나자 상황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기업들이 인간 컨설턴트의 값비싼 조언 대신 AI 전문 기업들의 범용 AI 소프트웨어를 직접 활용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팔란티어·오픈AI·앤스로픽 등 AI 전문 회사들도 기술력을 앞세워 기업 컨설팅에 나서면서, 한 세기를 이어온 맥킨지의 경영 컨설팅 모델에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출고 전 기사는 www.chosun.com/기사코드]
◇수수료·요금을 뜻하는 영단어는?
WEEKLY BIZ는 매주 시사 용어를 낱말 풀이 형식으로 익힐 수 있는 ‘크로스워드’ 코너를 운영합니다. 조선일보를 열심히 읽은 독자라면 재미있게 풀 수 있을 문제들로 꾸몄습니다. 문제는 우리말이지만 답은 영어입니다. 정답은 아래에 실려 있습니다. 문제도 풀고 시사 상식도 함께 확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