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 퍼블리싱

◇中 제약·바이오, ‘빠른 추격자’에서 신약 개발 허브로

중국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신약 개발의 메카로 부상하며 거침없이 질주하고 있습니다. 중국 의약품 통계 플랫폼 팜큐브에 따르면, 중국은 올해 1~8월 총 93건의 해외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 규모만 850억달러(약 125조원)에 달합니다. 이에 홍콩거래소에 상장된 대표 생명공학 기업 최대 50사를 묶은 ‘항셍바이오테크 지수’도 지난 10월 8일 1만8281.20을 기록, 올 1월(8364.26) 대비 119% 가까이 뛰었습니다. WEEKLY BIZ는 중국이 신약 개발의 선두권으로 올라설 수 있었던 이유를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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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에어의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에 올라온 게시물. /X

◇“우린 돈 낸 만큼만 대우” 라이언에어, 뻔뻔함과 당당함 사이

“우리는 좌석을 팝니다, 창문이 아니고요.”

최근 창문 없는 좌석에 배정된 승객이 불만을 표하자, 아일랜드의 초저비용 항공사(ULCC·Ultra Low Cost Carrier) 라이언에어(Ryanair)가 공식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남긴 답변입니다. 그런데 고객에게 사과나 해명하는 다른 항공사들과 달리 뻔뻔하게 대꾸하는 라이언에어의 태도에 분노만큼이나 열광하는 반응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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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다시 전문점 '다시 오쿠메'. 가쓰오부시, 다시마 등 각종 재료를 직접 골라 맞춤형 다시 팩을 만들 수 있다. /다시 오쿠메

◇뭘 살지 고민되시죠?...다양한 고객 선택 돕는 ‘다시’ 전문점

한국에 육수가 있다면 일본에는 다시(出汁)가 있습니다. 다시마와 가쓰오부시 등을 우려 만든 기본 국물입니다. 일본에는 다양한 다시 전문점이 있는데, 1871년에 문을 연 ‘다시 오쿠메’는 손님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 직접 조합하는 ‘맞춤형 다시 팩’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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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에게 재산 미리 물려주고도 외면 당하지 않는 방법은?

저는 정년 퇴직 후 연금을 받고 있고, 작은 꼬마 빌딩에서 나오는 월세로 아내와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아들은 사업을 하겠다면서 꼬마 빌딩을 팔아 도와달라고 하고, 딸은 결혼을 앞두고 전셋집 얻는다며 목돈을 지원해 달라고 합니다. 부모로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재산을 다 넘겨주면 자식들이 부모를 외면한다는 소리를 들어 걱정도 됩니다. 어떻게 해야 재산도 물려주고도 자녀들에게 외면당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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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미K2

◇중국의 AI 저비용 혁신, 첨단 산업의 미래 패권 바꿀까

최근 공개된 문샷AI의 추론 모델인 ‘키미 K2 싱킹’은 오픈AI의 유료 GPT 모델에 근접하거나 이를 능가하는 성능을 보이며 업계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는 올 초 딥시크가 촉발한 저비용 고성능 파동의 연장선으로, 중국 AI 산업이 더 이상 후발 주자가 아니라 세계 산업 구조를 뒤흔드는 새로운 축으로 부상했음을 보여줍니다. 이 전략은 중국 기업들이 이미 다른 산업에서 입증한 방식과 일맥상통합니다. 중국 드론 기업 DJI와 전기차 기업 BYD는 미국이 먼저 개척한 시장을 기술 효율과 원가 혁신으로 빠르게 추격하며 산업 주도권을 거머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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