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TV 캡처

◇스타벅스, 중국 사업 지분 절반 이상 매각...왜?

세계 최대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가 중국 사업 지분 60%를 매각했습니다. 지난 3일 스타벅스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스타벅스는 중국 내 사업 운영을 위해 보위캐피털과 합작 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며 “보위가 중국 내 사업 지분의 최대 60%를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1999년 중국에 첫 매장을 열고, 중국 경제의 고속 성장을 함께하며 커피 문화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현재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스타벅스 전체 매출의 약 8%를 차지합니다. 그럼에도 스타벅스가 핵심 시장의 지분 절반 이상을 내준 이유는 무엇일까요. WEEKLY BIZ는 세계를 호령하는 ‘커피 제국’ 스타벅스가 최근 중국에서 고전하는 이유를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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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연합뉴스 하비에르 밀레이(오른쪽)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앞둔 지난달 14일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났다. U.S. President Donald Trump and Argentina's President Javier Milei react at the White House in Washington, D.C., U.S., October 14, 2025. REUTERS/Jonathan Ernst/2025-10-15 03:00:25/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트럼프까지 등에 업은 밀레이 ‘전기톱 개혁’...아르헨 주식·채권 폭등

살인적 인플레이션, 높은 빈곤율, 연이은 디폴트(국가 채무 불이행) 등 ‘경제 문제아’로 악명 높았던 아르헨티나의 자산 가치가 최근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이끄는 여당이 지난달 26일 실시한 중간선거에서 예상 밖 압승을 거둔 뒤 나타난 현상입니다. 자유시장경제를 표방하는 밀레이의 개혁 기조가 중단 없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데다, 미국 정부의 직·간접 지원과 통화 스와프 등 외환 안전판이 작동하자 정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신뢰가 회복됐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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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세계적 건축가 '이토 도요'. 그는 2013년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받았다./게티이미지코리아

◇쟁쟁한 건축가 키워낸 이토 도요...日 건축가들 사이 중심에 올라

2016년 미국 뉴욕근대미술관(MoMA)에서는 ‘일본의 별자리: 이토 도요, 사나(SANAA) 그리고 그 너머’라는 현대 일본 건축을 둘러싼 흥미로운 전시가 열렸습니다. 전시 제목은 일본의 ‘별’이 아니라 ‘별자리’였습니다. 서로 다른 건축가들이 별자리처럼 서로 연결됐다는 의미입니다. 미국 예술계는 일본의 현대 건축가 중 누구와 누가 연결돼 있다고 본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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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필로 작성한 유언장, 어떻게 보관하면 좋을까요?

유언장을 작성해야겠다는 고민을 오래전부터 하다가 얼마 전 유언장을 작성했습니다. 자필로 유언장을 쓴 뒤 가족에게 알리지 않고 집 책상 서랍에 보관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갑자기 죽거나 다쳐 가족들이 유언장의 존재를 모르면 유언이 집행되지 않을 수도 있고, 집에 보관하다 분실될 위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관하는 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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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레시 수라나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 최고투자책임자(CIO)

◇“미국 고관세 영향 제한적, 인도 경제 체력 탄탄하다”

미국 정부는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이유로 지난 8월부터 인도산 제품에 제재성 추가 관세 25%를 얹어 총 50%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이런 관세 인상이 인도 경제의 앞날에 걸림돌이 될까요. 저는 그 영향이 매우 제한적일 것이라고 봅니다. 우선 인도의 대(對)미국 수출은 인도 국내총생산(GDP)의 2% 정도에 불과합니다. 또 미국 정부는 인도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했지만, 여러 면제 조치를 고려하면 실질적인 관세율은 38% 수준입니다. 섬유·귀금속·자동차 부품 등 일부 산업에선 미국의 관세 인상이 ‘역풍’으로 작용하겠지만, 이 역시 양국 간 협상을 통해 조정될 여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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