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일러스트./연합뉴스

아시아 채권시장에 외국인 자본이 몰리고 있다. 미국 국채 수익률 급등과 달러 약세로 대체 투자처를 찾는 자금이 아시아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 주요국 채권시장에 유입된 외국인 순매수액은 152억9000만달러(약 20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2016년 1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외국인 매수 규모다. 외국인들은 국가별로 한국에서 82억달러, 말레이시아에서 31억5000만달러, 인도에서 22억9000만달러 상당의 채권을 사들였다.

그래픽=김의균

전문가들은 미국 국채와 달러 약세로 투자자들이 아시아 채권시장으로 눈을 돌렸다고 분석했다. 미국의 국채 수익률이 오르고(수익률 상승은 채권 가격 하락을 의미), 달러 가치가 하락세를 보이자 상대적으로 수익 전망이 좋은 아시아 채권시장이 대안 투자처로 떠올랐다는 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