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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고(高)관세 정책이 살아나던 미국 제조업 경기에 찬물을 끼얹지는 않을까. 다음 달 3일에는 미국 공급관리협회(ISM)가 집계하는 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제조업 PMI란 제조업체 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주문·생산·출하·재고 등을 설문해 나오는 지표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가 확장세란 의미이며 50에 못 미치면 경기가 위축된다는 뜻이다. 그런데 지난 3일 발표된 1월 제조업 PMI(50.9)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 여파가 반영되지 않은 상태였다. 블룸버그는 “1월 PMI 집계를 위한 설문조사 시점은 트럼프가 (지난달 말과 이달 초에) 캐나다·멕시코에 대한 25% 관세 부과 의사를 재확인하기 전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2월 미국 제조업 PMI 수치에 제조업체의 고관세 우려가 얼마나 반영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미국 제조업계는 트럼프의 무리한 관세 부과 정책이 미국 제조업에 부메랑이 돼 타격을 줄 것이라 우려한다. 드미트리 아나스타키스 토론토대 교수는 WEEKLY BIZ에 “북미 지역에서 자동차를 만들 때 여러 자동차 부품이 수차례 국경을 넘나드는 과정을 거친다”며 “(캐나다·멕시코에) 25% 관세가 실제 부과되면 많은 부품 업체가 궁지에 몰리거나 파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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