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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3일 미국 구매관리자협회(ISM)의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발표된다. PMI는 기업 구매관리자 대상 설문을 통해 구하는 지수로 향후 경기 전망을 나타낸다. PMI가 50보다 낮으면 제조업이 수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뜻이다.

PMI가 중요한 것은 단순 경기 전망을 바라보는 측면을 넘어서 증시에 미치는 영향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1일 미국에서 발생한 주가 폭락은 지난달 제조업 PMI가 46.8로 예상보다 낮게 나왔기 때문이란 분석도 있다. 침체 우려가 즉각 증시에 반영됐다는 얘기다. 당시 미국 금융 정보 업체 바이털놀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전략가는 “제조업 PMI가 예상치보다 떨어진 것은 경제성장 여건이 냉각되고 있다는 또 다른 신호”라며 “연방준비제도가 7월에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은 탓”이라고 지적했다.

그래픽=김의균

8월 제조업 PMI도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지난주에 이미 예비치가 발표됐는데 시장 예상치인 49.5와 7월 최종치인 49.6보다도 낮은 48.0이었다. 공교롭게도 하루 전인 2일 중국에서도 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중국의 제조업 PMI도 3개월째 50을 하회하며 경기 수축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7월 치 발표 당시 중국 국가통계국은 “7월은 전통적인 비수기인 데다 시장의 수요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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