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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96: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이 23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배럴당 76.96달러에 마감됐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고, 원유 증산을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유가 전망이 하락세를 보였다는 분석이다.
이날 유가는 지난달 7일 75.53달러 이후 7주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 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국가와 러시아까지 포함된 오펙플러스(OPEC+)가 생산량을 줄이며 상승세를 보여왔다. 이스라엘과 이란을 중심으로 한 중동 내 분쟁이 고착화되며 일시적으로 안정세로 돌아서긴 했으나 전반적인 유가는 상승하는 기조였다.
에너지 시장조사 기관 에너지 애스팩츠의 퀀트 애널리스틱스는 “최근 가격 하락은 (미 대선이라는) 시장 추세에 따라가는 ‘트렌드 팔로잉’ 전략을 사용하는 상품 거래자문사에 의해 가속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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