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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옥수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있다. 양호한 기상 여건 덕분에 생산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에서 부셸당 옥수수 값은 지난 4일 4.94달러로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6개월 사이 23% 급락한 가격이다. 이후 소폭 반등했지만 11일 기준 5달러에 머물렀다.

그래픽=김의균

옥수수 값은 지난해에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탓에 큰 폭으로 뛰었지만, 올해는 주요 산지인 남미·미국에서 예상보다 좋은 날씨 덕분에 생산량이 증가해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브라질·아르헨티나에서는 서리 피해가 예년보다 작았다. 미국 중서부 곡창 지대에서도 비가 많이 내려 가뭄이 해결됐다. 고온건조한 날씨 탓에 미국 내 옥수수 수확량이 저조할 것이라는 지난봄의 예측과는 반대로 가고 있다.

미국의 올해 옥수수 파종 면적은 9410만에이커로 작년보다 6.3% 늘어날 전망이다. 이는 1944년 이후 셋째로 넓은 규모다. 미국 농무부는 “양호한 기상 여건 덕분에 생육 상태가 우수한 옥수수 비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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