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8월 30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모범 공무원 표창식 행사에 참석해 참석자들을 만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이 3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을 18일 발표한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3연임을 확정하는 중국 공산당 20기 전국대표대회(20차 당대회·16일 개막) 도중 발표되는 것이라 더욱 관심이 쏠린다. 2분기 성장률이 0.4%에 그친 충격을 극복하고 올해 목표(5.5%)를 달성하려면 깜짝 놀랄 만큼 높은 숫자가 필요하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하다. 전문가들은 3분기 중국 성장률이 3% 초중반대에 머물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영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된다. 전달 9.9%를 넘어 두자릿수를 기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물가가 예상치를 뛰어넘을 경우 감세 정책으로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는 영국 금융시장이 한층 더 혼란에 빠질 공산이 크다.

이에 앞선 14일엔 미국이 소매판매 지표를 발표한다. 미국 내수 경제가 가파른 금리 인상에 얼마나 잘 버티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다. 이날 발표되는 9월 근원 소매판매(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액)는 8월(전월 대비 0.3% 감소)에 이어 9월에도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20일엔 미국 주택시장 경기를 보여주는 지표 중 하나인 기존 주택 판매 실적이 나온다. 금리 인상 영향으로 이 지표는 2월 이후 계속 하향세를 그리고 있는데, 9월에도 전달 대비 10만건 줄어든 470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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