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7월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단행한 뒤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뉴스1

다음 주 미국이 주택 관련 통계를 발표한다. 23일에는 7월 새집 판매 건수가 공개되는데, 6월(59만건)보다 6000건 감소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24일에는 7월의 전체 주택 매매 건수도 발표된다. 6월에는 8.6% 감소한 바 있다. 미국 주택 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건축 비용이 크게 상승한 데다, 주택 담보대출 금리도 오르면서 침체기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달 전미주택건설협회(NAHB)와 웰스파고 은행이 집계한 ‘주택시장지수’는 49로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에는 미국 2분기 GDP 잠정치가 발표된다. 지난달 28일 발표한 속보치와 마찬가지로 0.9% 하락했을 것으로 시장은 예측하고 있다.

같은 날 우리나라는 8월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현재 2.25%인 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행은 이달 초 국회에 “물가와 성장 흐름이 전망 경로를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점진적으로 인상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밝힌 바 있다. 26일에는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가 공개된다. 일본 소비자물가는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석 달 연속 2% 넘게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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