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고 기준 금리를 결정한다. 시장의 관심은 금리 인상 가능성이다. 연준은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제로 금리’ 방침을 정한 이래 현행 금리 수준(0.25%)을 9차례 연속으로 유지해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7일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올해 말까지 (연준이)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생각한다”며 제로 금리 방침을 재확인하기도 했다. 27일에는 미국 민간 경제연구기관 CB(콘퍼런스 보드)가 집계한 소비자 신뢰지수도 발표한다. 소비자 지출을 예측하는 선행지수로 소비 심리가 크게 회복했던 전달보다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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